[호텔소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로비라운지 재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로비라운지와 비즈니스 센터가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거쳐 10월 말 오픈한다.

 

지난 2000년 호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번 로비 공간의 레노베이션에서는 공간의 변모뿐만 아니라 적절한 프라이버시 확보, 하이테크 시설 강화를 통한 편의성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JW 메리어트 브랜드 특유의 모던 럭셔리함을 살리면서도 활기 넘치는 호텔 내 대표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비 라운지에 재개관에 앞서 1027일 먼저 개관하는 비즈니스 센터의 경우 최신형의 커피머신과 쇼케이스형 냉장고, 서재형 벽장과 중간중간 다과를 나눌 수 있는 대리석 바를 갖추는 한편, 최신형 프로젝터를 장착한 12인용 미팅룸 2, 8인용 미팅룸 1개를 마련하여 소규모 미팅을 원하는 그룹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 센터 내 로비 공간의 소형 데스크와 의자에는 칸막이를 하여 간단히 업무를 보면서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도록 고려했다.

 

또한 기존 레스토랑이나 룸서비스 메뉴와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센터 전용 메뉴를 갖추었다. ‘비즈니스 센터 플라터라는 이름으로 세 종류의 메뉴를 4인 기준으로 준비했는데 미팅 중의 효율적인 식사를 위해 샌드위치와 롤, 아시아 스타일의 스낵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마련했다.

 

그밖에도 음료수와 간식 위주로 이뤄진 패키지 메뉴를 마련하고 있다. 시크한 미팅 공간으로 완전히 모습을 바꾸게 된 비즈니스 센터는 기존에 진행해 오던 비서형 업무와 소규모 미팅, 간단한 다과 등 미팅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를 갖춰 성공적인 미팅을 보장하는 원스톱 미팅 플레이스로서 변모했다.

 

웅장하게 펼쳐진 JW 메리어트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인 로비 라운지는 편안한 만남의 장소로 그동안 사랑받아 왔다.

 

이번 레노베이션에서는 벽지, 카페트, 테이블과 의자, 소파 등 모든 집기가 교체된다. 칼라톤은 전반적으로 그레이와 브라운 톤을 주조로 우아함을 살렸다. 벽지, 카페트 등의 주조색인 이들 컬러를 통해 전체 라운지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여기에 군데군데 포인트 컬러인 보라색을 살려 고귀함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JW 메리어트 브랜드 컬러인 흑백을 살려, 블랙 컬러 테이블과 화이트 콘솔을 곳곳에 비치해 모던룩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기존에 칸막이가 없던 공간에 적절한 가구 배치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으며 바닥에 콘센트를 다수 설치하여 멀티미디어 기기의 이용을 돕도록 하는 등 비주얼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편리한 비즈니스 미팅, 편안한 분위기의 첫 데이트, 달콤한 디저트와 애프터눈티 등 수준높은 패스트리와 차까지, 로비 라운지는 이번 레노베이션을 통해서 더 젊고 생기넘치는 공간이자 만남의 즐거움이 더해지는 편안하고 럭셔리한 JW 메리어트 서울의 얼굴로 거듭나게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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