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강진맥우 특선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일식당 무라사키는 1231일까지 국내 최초의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코스 요리 강진맥우 특선을 선보인다.

 

강진맥우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친환경 농업 1번지로 알려진 전남 강진군 옴천면에서 생산되는 한우로 국내 최초 소를 대상으로 상표를 등록하였다. 8가지 한약재와 막걸리를 넣고 발효한 액상사료를 먹여 사육해 한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국내에서 생산된 소고기 중에서도 품질과 맛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991년부터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독점 계약을 맺고 판매하고 있어 시중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희소성이 돋보이는 고급육이다.

 

무라사키에서는 수석 셰프 칸 타케토시만의 조리법과 손 맛을 더한 총 8가지 메뉴를 코스로 선보인다. 먼저, 맥우 등심 샤브샤브는 최상 품질의 강진맥우을 직접적으로 맛볼 수 있는 국물요리로 쌀쌀한 늦가을 날씨의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맥우 등심 오니기리는 간장 소스에 얇게 저며 구워낸 맥우 등심으로 감싼 일본식 주먹밥이며 맥우 안심카츠는 양파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튀김요리이다.

 

또한 칸 셰프는 강진맥우와 더불어 돼지고기 요리를 추가해 풍미를 더한다. 특히 돼지안심 백된장 구이는 칸 셰프가 백된장과 함께 만든 특제 소스에 하룻밤 동안 절여 낸 돼지안심을 구워낸 메뉴로 그윽한 백된장 향과 어우러진 돼지안심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 외에도 계절 고바치, 맥우 타타키 샐러드, 돼지안심 야채 된장국, 디저트 등이 제공된다. 가격 1인 기준 14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