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국내 최대 로봇박람회 ‘전통문화 로봇공연’ 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cable & more)이 국내 최대 로봇박람회 ‘2013 로보월드의 전통문화 로봇공연 진행을 맡아 행사 알리기에 나섰다.

 

오는 10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로보월드는 산업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씨앤앰은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전통문화 로봇공연을 총괄 운영하며 C&M ch1 뉴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2013 로보월드행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씨앤앰은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신개념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씨앤앰에서 리포터가 직접 로봇월드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의 의의, 다채로운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열리는 로보월드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첨단 로봇기술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결합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덩더쿵 로봇한마당 & 전통놀이, 로봇기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통문화 로봇공연에서는 로봇들이 종묘제례악을 재현하며, 연지 곤지를 찍은 로봇들이 부채춤도 선보인다. 또한 사자춤, 궁중놀이로 알려진 포구락, 창작무용인 태권무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말을 타고 공을 상대방 문에 넣는 격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격구선수들이 말 대신 이동형로봇인 비비라이더를 타고 로봇격구 경기를 펼친다.

 

씨앤앰미디어원 윤석현 부장은 이번 행사는 종묘제례악, 부채춤, 포구락, 격구 등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들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들과 접목시켜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씨앤앰은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지키고 보급하는데 지역매체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