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상품 마케팅 워크숍’ 개최

쉐보레 영업직원, 딜러 관계자 및 한국지엠 임직원 등 150여명 참가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제2회 한국지엠 상품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월 22~23일 양일간 인천과 안산을 오가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지엠 임직원과 5개 딜러사 영업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랜드와 제품 정체성, 첨단 미래 기술 등 총 8가지 주제로 제품 관련 세미나를 통해 쉐보레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상품 관련 조직과 영업 현장의 이례적인 만남으로 영업 일선에서 수고하는 영업직원들은 물론, 한국지엠 임직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한국지엠과 5개 딜러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영업력은 GM(General Motors)의 쉐보레 브랜드 철학과 제품 지식에서 비롯된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쉐보레 영업직원들이 쉐보레 차량의 경쟁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판매로 연결, 내수시장 확대의 근간으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 이튿날 열린 안산 스피드웨이에서의  비교시승에는 ‘오프로드 존’, ‘액티브 세이프티 존’, ‘라이드&핸들링 존’, ‘퍼포먼스 존’, ‘친환경자동차 존’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SUV, 터보, 디젤 모델에서부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이르는 30여대의 국산 및 수입 경쟁 차량을 비교시승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총 5가지 코스에서 각 제품의 주행성능, 험로 및 선회 안정성, 장애물 회피 성능을 확인하며, 승차감과 핸들링 등 기본에 충실한 차량개발을 위한 피드백과 주행성능 위주의 품평이 진행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