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8.65%) 상승한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장 초반부터 23만7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날 현대글로비스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698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조2559억원(9.7%), 1498억7000만원(22.1%)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4분기에도 자동차부품수송(CKD)과 완성차 해외수송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되 것” 이라며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판매량이 107만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해외물류와 3자 물류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완성차 파업의 영향이 비교적 제한적 이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