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10월 25일 개관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유일의 호텔 전문 그룹인 아코르-앰배서더가 근대 상업 한옥의 명물인 오진암 부지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을 1025일 개관한다. 강남, 명동, 수원, 부산에 이은 5번째 이비스 호텔이며 앰배서더그룹에서는 12번째 호텔이다.

 

지상 10, 지하 2층 규모로 더블룸 185개와 트윈룸 178개를 합쳐 총 363개의 객실을 갖추었으며 부대시설로는 80석 규모의 레스토랑 & 바 그리고 3개의 미팅룸, 옥상 가든, 체련장, 사우나,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다.

 

인사동 중심가까지 도보로 3분 내에 도착가능하며 명동이나 청계천 같은 주요 관광지와 비즈니스 중심지인 광화문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레저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특급호텔 1호 여성 총지배인이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의 송연순 총지배인은 새롭게 개관하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특별한 호텔이 될 것이다. 글로벌 호텔 서비스 스탠더드와 한국 전통의 정이 어우러진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민간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송 총지배인은 이어 그 동안 강북지역 호텔들이 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었던 현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거리인 인사동 지역에 글로벌 브랜드인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이 오픈함으로써 부족한 관광 숙박시설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인사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58년전 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전신인 금수장으로 시작해 현재 12개의 체인 호텔을 운영중인 국내 유일의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는 프랑스 계열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기업인 아코르와 파트너십을 맺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의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 운영 중이며 아코르-앰배서더 코리아(AAK) 법인을 설립하여 호텔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이비스 호텔 브랜드의 경우 국내 중저가 호텔업의 돌풍을 일으킨 비즈니스 호텔의 선두주자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