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매출·수주 회복해도 3분기 영업적자 1,047억원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이전 분기보다 6.33%, 전년 동기比 1.17% 늘어났다.

 
24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292억원, 영업손실 1,047억원, 당기순손실 869억원의 3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적자 전환이다.
 

3분기 들어서 매출과 신규 수주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돼 적자규모는 450억 가량 줄어들어 2분기 연속으로 축소하는데 성공했다.


신규 수주의 경우 해외 플랜트, 해외 토목, 국내 건축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수주가 이뤄지며 2조6,9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부문에서는 플랜트, 건축/주택, 전력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수주도 해외 플랜트와 해외 토목 등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신규로 착수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