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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R&D 투자기업 세계 2위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Booz&Company)가 매년 선정하는 '20R&D(연구개발) 투자기업'에서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부즈앤컴퍼니가 집계한 올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지출한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104억달러(1097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순위가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올해 1위는 폴크스바겐으로 114억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로체(102억달러)였으며, 4위 인텔(101억달러), 5위 마이크로소프트(98억달러), 6위 도요타(98억달러), 7위 노바티스(93억달러), 8위 머크(82억달러), 9위 화이자(79억달러), 10위 존슨앤존슨(77억달러) 순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부즈앤컴퍼니가 선정한 '10대 혁신기업'에서 3위에 랭크돼 지난해 4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애플과 구글이 4년 연속 혁신기업 1·2위를 유지하는 등 모바일기기 업체들이 선두를 달렸다.

 

아마존, 3M, 제너럴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IBM, 테슬라모터스, 페이스북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연구개발비로 34억달러를 지출해 연구개발비 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며 구글은 68억달러로 12위에 그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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