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특급호텔 브런치…주말의 여유, 호텔에서 즐겨라!

[KJtimes=유병철 기자] 선선한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불현듯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은가. 그렇다면, 주말 늦은 아침 브런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언제인가부터 주말이면 곳곳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가족 및 연인,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식업계를 선도하는 주요 특급 호텔가에서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호텔마다 특색 있는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달걀 요리와 토스트가 아닌 장소에 따라 메뉴에 따라 달라지는 호텔가의 브런치 투어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는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러블리 버블리 브런치를 선보인다. 향긋한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즉석 팬케이크와 로인햄, 제노아 살라미 등 다양한 햄, 스크램블, 오믈렛, 삶은 달걀,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삶은 달걀, 고급 소시지, 30여 가지의 머핀, 파이, 바게트류 그리고 셰프 특선 즉석 스테이크 등 100여 가지 인터내셔널 브런치 메뉴가 감각적인 주말을 선사한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과일 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성인 74000, 어린이 4200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피스트에서는 기존의 브런치@피스트를 보강하여 무제한 샴페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샴페인 브런치@피스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메뉴의 브런치 뷔페 메뉴를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모엣 샹동 샴페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선한 과일 주스가 다양하게 준비되며 샐러드 코너, 라이브 코너, 누들 스테이션, 그릴 스테이션, 해산물 스테이션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갓 구운 스테이크, 향긋한 바다내음이 느껴지는 대게와 해산물, 초밥, , 캘리포니아 롤과 라이브 코너의 오믈렛, 스크램블 등의 계란 요리와 신선한 샐러드,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디저트 스테이션에서는 갓 구운 도톰한 팬케이크와 와플, 다양한 토핑과 케이크, 요거트 등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키즈 코너도 마련된다. 너겟, 감자 튀김, 미니 버거, 케이크, 쿠키, 아이스크림과 색색의 캔디와 초콜릿 등 어린이들의 입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키즈 메뉴들이 준비된다. 식사를 마친 어린이들은 동물 풍선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전 11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브런치@피스트 성인 85000, 어린이 42500, 샴페인 브런치@피스트 성인 11만원.

 

콘래드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에서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샴페인 브런치를 실시한다. 식사 전 입맛을 돋울 웰컴 칵테일과 뒤이어 스파클링 가득한 떼뗑져 샴페인이 제공된다. 뷔페 스테이션에는 다양한 패스츄리와 홈메이드 잼 및 과일 콤포트, 요거트, 신선한 샐러드와 드레싱부터 씨푸드 플래터 및 콜드 미트 플래터 등으로 이뤄진 애피타이저 섹션, 여러 종류의 치즈 섹션, 그리고 과일 및 디저트 섹션까지 준비된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프, 계란 요리, 프렌치 토스트 등 요리가 순서대로 테이블로 서빙 된다. 최상의 그릴 경험을 선사하는 37 그릴 앤 바답게, 메인 디쉬는 프리미엄 등급의 소고기, 유기농 가금류 등의 육류와 전복, 랍스터, 농어, 새우 등의 해산물을 이용한 그릴 디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브런치와 떼뗑져 샴페인 18만원, 어린이 4만원, 브런치와 떼뗑져 샴페인 언리미티드 105000.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은 토요일과 일요일 브런치 엣 더 파크를 선보입니다. 오픈 키친 테이블에는 수입 치즈 셀렉션, 유기농 샐러드와 홈메이드 오일, 각종 패스츄리와 이태리 스타일의 독특한 애피타이저 메뉴들이 즉석에서 조리되어 뷔페식으로 진열되며 애피타이저를 즐기는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시그니처 미니 요리들이 차례대로 고객들의 테이블로 서빙 된다. 해산물 코너에는 킹크랩, 최상급 스시와 사시미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제철 해산물들을 선보이며 메인 요리로는 대형 화덕에서 구워 나와 육즙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육류 또는 해산물 요리 6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0월에는 코너스톤 아르헨티나 쉐프 페데리코 하인즈먼이 준비하는 라틴 스타일의 메뉴들도 추가된다. 저온조리법으로 요리하여 남미식 살사를 곁들인 제주산 전복, 사시미처럼 얇게 썬 신선한 가리비를 매콤한 소스로 버무린 페루식 티라디토, 밥과 콩을 섞은 코스타리카식 갈로 핀토를 곁들인 구운 문어 요리, 나무의 스모크 향이 배어있는 치마살 스테이크를 비롯하여 레몬 크림의 달콤한 스위트 브레드, 아르헨티나식 카라멜 소스인 둘쎄 데 레체로 만드는 타르트, 부드럽고 달콤한 페루식 디저트 수스삐로 리메뇨 등 라틴식 요리법으로 만드는 독특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미니 버거, 프렌치 프라이 등 아이들을 위한 메뉴들도 준비되며 신선한 과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타르트, 케익, 와플과 크레페 등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달콤한 디저트들도 종류별로 맛볼 수 있습니다. 브런치에는 샴페인 한 잔과 커피 또는 차 한 잔이 제공된다.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가격 브런치와 샴페인 한 잔, 커피/차 한 잔 99000, 아동 키즈 브런치 5만원.

 

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은 선데이 브런치 브런치 앳 더 파크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애피타이저 셀렉션과 데일리 계절 수프를 제공한다. 또한 포치드 에그와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홈메이드 훈제 연어,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까넬로니, 레몬에 절인 연어 필레와 크리미 매쉬 포테이토, 루꼴라와 체리 토마토를 곁들인 밀라노 스타일의 호주산 쇠고기 코롤레타 등 4가지의 시그니처 요리 중 한 가지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패스트리 테이블에서는 케이크, 타르트, 쿠키,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파스타 또는 미니 버거 등의 어린이를 위한 키즈 브런치 메뉴도 제공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어른 65000, 어린이 32500.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델리 아마도르에서는 고구마와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 계절 그린 샐러드, 소시지, 베이컨이 포함된 세트, 피자 치즈를 토핑한 햄치즈 샌드위치,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 와플 스타일의 블루베리 샌드위치와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토마토가 포함된 세트, 햄에그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소시지, 베이컨이 포함된 세트 등 4가지 종류의 브런치 세트 메뉴가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격 25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정통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의 주말 샴페인 브런치 부페는 샴페인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크게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의 메뉴로 나뉘는데 매일 아침 베이커리에서 구워낸 고소하고 따뜻한 빵, 씨리얼과 무슬리, 모짜렐라 치즈, 상큼한 요거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브렉퍼스트 스테이션, 연어와 새우, 가리비와, 킹크랩 같은 제철 해산물과 프랑스 치즈 셀렉션, 햄과 살라미, 푸아그라로 만든 테린, 각종 샐러드가 포함되어 입맛을 돋구어주는 애피타이저 스테이션,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크레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한 메뉴를 주방장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에그 스테이션, 원하는 종류의 소스를 선택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파스타 스테이션, 쇠고기, 오리, 양고기 등을 포함한 12가지 육류. 해산물, 야채를 오픈 키친에서 즉석으로 구워내는 그릴 요리 스테이션, 주방장이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의 수프, 달콤한 향긋함이 코를 자극하는 디저트 스테이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된다.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형형색색의 예쁜 디저트들이 즐비해 있다. 체리 클라후티, 딸기 티라미수, 파리스 브레스트 프랄린, 망고 크림 치즈 무스, 블루베리 크림 브륄레, 카시스 스무디, 신선한 제철 과일 및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등 입안에서 살살 녹는 15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 자몽, 토마토, 사과 등의 유기농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후레시 주스는 상큼함을 더해준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어른 85000, 어린이 42500.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주중에 이용 가능 한 쉐프 미텔레의 런치 바를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안 총주방장 미텔레 스바르델리니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샐러드와 홈페이드 스타일의 파스타, 피자는 물론 디저트까지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1만원만 추가하면 메인 요리가 별도로 제공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이용 가능한 쉐프 미텔리의 런치 바는 샐러드바만 이용 시 33000, 메인요리 추가 시에는 44000원이다. 주말에는 주말 런치 익스피리언스로 우아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아시안 또는 이탈리안 메인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욱 풍부해진 뷔페 섹션을 선보인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 한잔이 함께 제공되어 여유로운 주말을 완성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런치 익스피리언스는 59400원이다.

 

플라자호텔의 부티크 카페&바 더라운지는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브런치 메뉴 중 하나인 샌드위치를 요일 별로 선보인다.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샌드위치 메뉴 6종 중 오늘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커피나 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세븐 럭 샌드위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싱싱한 새우, 오징어, 가자미 등으로 만든 해산물 커틀릿이 들어간 오션스 버거(월요일), 터키인들이 주식으로 먹는 전통빵 에크멕에 카망베르 치즈와 양송이 버섯 등이 어우러진 카망베르 치즈 버섯 파니니(화요일), 닭가슴살과 올리브, 색색의 파프리카가 들어간 저칼로리 다이어트 메뉴 올리브 치킨 샌드위치(수요일) 등이 있으며 목요일에는 비프 스테이크 샌드위치, 금요일 아보카도 오픈 타르틴, 토요일 라운지 클럽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가격 샌드위치 28500원부터.

 

리츠칼튼 서울의 올데이 파인다이닝 더 가든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 & 마크로비오틱 메뉴로 구성된 선데이 브런치를 선보인다. 제철 식자재로 선보이는 메뉴들을 비롯하여 블루베리 스무디, 바닷가재, 양갈비, 왕새우와 가리비, 프와그라, 꽃등심 수육 카르파치오, 샤브샤브 불고기 샐러드와 주방장이 직접 싸주는 타코요리 60여 가지의 오가닉 & 마크로비오틱 메뉴가 준비된다. 또한 갓 짜낸 오렌지, 토마토 생과일 주스와 와인,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 오전 11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85000.

 

메이필드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는 위크엔드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40여 종의 전채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메인요리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채끝 등심 스테이크양갈비 구이 중 선택해서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메뉴로 파스타 또는 치즈버거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주방장 특선 스프계란요리해산물 요리가 테이블로 직접 제공돼 푸짐하면서도 격조 높은 서비스가 품격을 더해준다. 특히 메이필드 호텔이 충남 예산의 직영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는 신선한 야채에 최소한의 소스만을 곁들인 유기농 야채샐러드와 신선한 해물 샐러드, 훈제연어, 그릴 야채 등의 에피타이저부터 각종 무스와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가격 65000, 어린이 메뉴 42000.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스카이 브런치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베니스 출신 셰프 페더리코 로시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요리로 코스가 구성되고 어른들을 위한 4가지 메인요리와 어린이들을 위한 3가지 메인요리로 구성된다. 현대적인 이탈리안 모둠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를 뷔페 스타일로 즐기는 것을 시작으로 반숙상태의 계란을 얹은 포치드 에그와 훈제 치즈, 양파 콤포트 등이 함께 준비되고 향과 맛이 일품인 샤프란 소스와 전복, 참치로 맛을 낸 이탈리안 전통 쌀요리 아란치노가 제공된다. 다음으로 새콤한 토마토 소스와 가지, 리코타 치즈소를 넣어 만든 빠께리 파스타와 지중해성 기후로 평화롭고 여유로운 투스카니 지역 스타일의 채소 스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달콤한 복숭아 넥타를 스파클링 와인에 가미해 산뜻한 맛이 나는 벨리니, 스파클링 와인인 모스카도, 산도가 높아 파스타 소스 맛의 균형적인 맛의 구조감을 잡아주어 섬세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화이트 와인 프로세코, 이탈리안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페로니 나스트 라즈로의 소형 냉각기에서 나온 신선한 맥주 중 선택하여 1잔이 제공되며 술을 못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생과일 주스 또한 준비된다. 메인요리로는 육질이 연한 꽃등심에 새콤한 맛이 일품인 발사믹 에센스를 곁들여 풍미가 일품인 쇠고기 스테이크와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양갈비, 쇠고기 안심과 왕새우 구이, 부드러운 대구살에 새콤한 레몬 소스로 마무리한 대구 생선구이, 바닷가재를 얹은 토마토 스파게티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메인요리로는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을 다져 만든 미트볼과 핏자욜라 소스, 밀라노 스타일의 치킨과 채소를 곁들여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치킨 파지타, 미트소스 파스타 또는 토마토소스의 파스타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준비된다. 주말 오전 1130분에서 오후 230분까지. 가격 어른 79000, 어린 4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에서는 새콤달콤한 석류와 유기농 견과류를 활용한 디저트 뷔페 아이 러브 석류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석류 및 견과류를 이용한 디저트 메뉴는 총 20여 가지. 석류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은 석류 초콜릿, 화이트 석류 생크림 케이크를 시작으로 석류 꿀을 얹힌 고르곤졸라 피자와 석류빵 미니버거, 석류 드레싱 샐러드 등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는 메뉴가 준비되며, 견과류 또띠아 호떡, 땅콩 마카롱, 잣이 첨가된 아이스 홍시 등 견과류를 이용한 독특한 메뉴도 눈에 띈다. 111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격 성인 135000, 어린이 12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