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영업이익 31.3% 감소… 알고보니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제철(004020)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1.3% 감소했다.
 
25일 공시에따르면 현대제철은 매출 3415억원에 영업이익 15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31.3 감소한 것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6.6% 증가한 316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1%.
 
현대제철은 하절기 대보수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생산·판매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원화 강세로 당기순이익은 호조를 거뒀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3분기 1222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고 지난 9월 가동에 돌입한 3고로의 조기 정상화를 달성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총 1650만톤을 판매해 12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