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해비타트-SK행복마을’ 집 짓기 봉사활동


[kjtimes=정소영 기자] 박성욱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30여명은 SK하이닉스 창립 30주년을 맞아 26일 경기도 수원시 SK행복마을에서 해비타트(집 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비타트 봉사활동은 SK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원시 및 국제 비정부단체(NGO)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60세대 규모의 집을 지어 저소득 무주택 가정에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에도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약 160여명이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성욱 사장은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임직원 모두가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