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와인메이커스 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1111일과 15일 와인메이커스 디너를 개최한다. 유러피안 레스토랑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에서 진행하는 그레이트 그레이프 고메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와인 메이커 초청 행사다.

 

1111일에는 와인의 교과서라 불리우며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내는 미국의 컬트 와인 메이커 조너던 페이를 초청해 텍스트북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텍스트북은 뛰어난 퀄리티의 와인을 소량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부티크 와이너리다. 조너던 페이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와인은 나파 샤도네이, 미장 플라스 카버넷 쇼비뇽, 나파밸리 카버넷 쇼비뇽, 팡 드 주네 메를로 등으로 페스타의 찰스 셰프가 선보이는 왕달팽이 요리, 거위 간 파르페, 오리 다리 꽁피 등 정통 프렌치 다이닝과 최상의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1115일에 두 번째로 진행되는 와인 메이커스 디너는 무가와 함께한다. 무가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페인 와이너리로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강렬한 과일 아로마를 가지고 있는 화이트 와인 무가 블랑코와 새우, 문어, 단호박, 하몽 이베리코로 조합된 타파스 메뉴의 매칭을 시작으로 레드와인 프라도 에네아와 잘 어울리는 양갈비 구이와 폴렌타 케이크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바닐라향과 스파이시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바디감이 있고 탄닌 맛이 뒷받침되는 레드와인 또레 무가에는 브레이징한 한우 소꼬리와 오징어 먹물 파에야가 함께 제공되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각각 1111, 15일 저녁 630분에 시작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8만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