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네덜란드 출신의 장인 샤쿠티에인 베니토 플라샤트를 초청하여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샤쿠티에의 세계를 소개한다.
15세기 유럽에서 처음 생긴 직업인 샤쿠티에는 육류를 먹기 좋게 가공하는 직업으로 대량 생산 방식으로 인해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희귀 직종 중 하나이다. 베니토 플라샤트는 사라져 가는 샤쿠티에의 명성을 45년 이상 지켜오며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홈메이드 육류 아이템의 섬세한 손맛을 전한다.
베니토 플라샤트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스위스,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요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검증된 샤쿠티에이다. 네덜란드 최연소 부처 마스터이기도 했던 베니토 플라샤트는 벨기에, 영국, 덴마크의 대통령과 로얄 패밀리에 홈메이드 육류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그가 선보일 아이템들은 수제 소시지와 더불어 햄, 파테(Pate: 고기나 간을 갈아 반죽한 뒤 익힌 요리로 주로 빵에 발라 먹음), 테린(Terrine: 잘게 썬 고기를 그릇에 담아 단단히 다진 뒤 차게 식힌 후 얇게 썰어 전채요리로 내는 음식), 리예트(Rillette: 고기를 잘게 잘라 지방과 함께 삶은 요리로 빵위에 얹어 먹음), 미트로프(Meatloaf: 다진 고기를 식빵 모양으로 구운 요리) 등 샤쿠티에의 전문적이고 섬세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수제 육류 가공품류이다.
매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베니토 플라샤트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동안 사슴고기, 돼지 간, 밤, 코냑을 곁들인 베니손 파테, 모짜렐라와 버섯을 이용한 이탈리아식 미트로프, 트러플 오일을 이용한 치킨 테린, 헤이즐넛과 럼을 곁들인 훈제 살라미 등 풍성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3600원부터 2만5500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