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얄 홈메이드 육류 아이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에서는 1124일부터 128일까지 네덜란드 출신의 장인 샤쿠티에인 베니토 플라샤트를 초청하여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샤쿠티에의 세계를 소개한다.

 

15세기 유럽에서 처음 생긴 직업인 샤쿠티에는 육류를 먹기 좋게 가공하는 직업으로 대량 생산 방식으로 인해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희귀 직종 중 하나이다. 베니토 플라샤트는 사라져 가는 샤쿠티에의 명성을 45년 이상 지켜오며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홈메이드 육류 아이템의 섬세한 손맛을 전한다.

 

베니토 플라샤트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스위스,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요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검증된 샤쿠티에이다. 네덜란드 최연소 부처 마스터이기도 했던 베니토 플라샤트는 벨기에, 영국, 덴마크의 대통령과 로얄 패밀리에 홈메이드 육류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그가 선보일 아이템들은 수제 소시지와 더불어 햄, 파테(Pate: 고기나 간을 갈아 반죽한 뒤 익힌 요리로 주로 빵에 발라 먹음), 테린(Terrine: 잘게 썬 고기를 그릇에 담아 단단히 다진 뒤 차게 식힌 후 얇게 썰어 전채요리로 내는 음식), 리예트(Rillette: 고기를 잘게 잘라 지방과 함께 삶은 요리로 빵위에 얹어 먹음), 미트로프(Meatloaf: 다진 고기를 식빵 모양으로 구운 요리) 등 샤쿠티에의 전문적이고 섬세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수제 육류 가공품류이다.

 

매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베니토 플라샤트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동안 사슴고기, 돼지 간, , 코냑을 곁들인 베니손 파테, 모짜렐라와 버섯을 이용한 이탈리아식 미트로프, 트러플 오일을 이용한 치킨 테린, 헤이즐넛과 럼을 곁들인 훈제 살라미 등 풍성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3600원부터 25500원까지.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