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053000)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2.43% 떨어진 1만2050원에 거래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864억원으로 2분기보다 41.7% 줄어든 618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1%(1755억원), 19.55%(5조823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경남은행보다도 적은 순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STX(011810), 쌍용건설(012650) 등 일부 대기업에서 추가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충당금 전입규모는 4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라며 다만 3분기에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해 원활한 민영화를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낙관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