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실적 부진 속 ‘약세’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053000)3분기에 부진한 실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2.43% 떨어진 12050원에 거래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864억원으로 2분기보다 41.7% 줄어든 618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1%(1755억원), 19.55%(5823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경남은행보다도 적은 순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STX(011810), 쌍용건설(012650) 등 일부 대기업에서 추가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충당금 전입규모는 4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라며 다만 3분기에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해 원활한 민영화를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