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체카토 셰프 스페셜 코스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마우리지오 체카토 셰프가 구성한 셰프 스페셜 코스를 오는 1111일부터 12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코스 요리는 체카토 셰프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야심차게 선보이는 겨울철 특선 메뉴로 뉴질랜드의 청정해역에서 어획되는 킹 연어와 스캠피를 활용해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다.

 

체카토 셰프는 도라다, 산 클레멘테, 다 지젯토 등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거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공식 셰프를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정통 이탤리언 코스 요리와 유기농 밀로 만든 수제 파스타, 독창적인 디저트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코스 요리에서 체카토 셰프는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총 9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뉴질랜드산 킹 연어와 점보 사이즈의 스캠피를 메인 재료로 활용한다. 뉴질랜드산 킹 연어는 전 세계 연어 생산량의 1% 밖에 되지 않는 귀한 식재료로, 타 품종의 연어에 비해 높은 천연오일 함유량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체카토 셰프는 푸아그라를 층층이 곁들여 감칠맛을 더한 킹 연어 에피타이저를 식전에 제공한다.

 

스캠피(가시발새우)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로, 게살과 새우의 맛이 적절하게 배합된 맛이 뛰어나 미슐랭 스타 셰프들도 즐겨 찾는다. 이번 코스에서는 보통 스캠피 사이즈보다 큰 점보 사이즈의 스캠피를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와 함께 메인요리로 제공한다. 가격 1인당 16만원.

 

이와 함께 투스카니는 체카토 셰프의 컴백을 기념하는 체카토 셰프 갈라 디너를 1128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갈라 디너에서는 이탈리아산 100년 숙성 발사믹 비네거와 금을 넣어 숙성시킨 발사믹 오로 등 특별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함께 체카토 셰프의 정성이 담긴 이탈리아식 저녁 만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1인당 30만원. 사전 예약 고객 2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