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생애 첫차’… 車값·할부이자·보험료 ↓

공동구매로 할부이자·자동차보험 할인… 신소비 문화 창출

 

[kjtimes=정소영 기자] 내리기 어려운 찻값, 할부이자, 보험료 등을 내린 ‘생애 첫차’공동구매가 국내 최초로 실시된다. 차종은 녞년식 쉐보레 크루즈LTZ+’로 월35만원대 60개월 할부로 가질 수 있으며 100명 선착순이다. 


6일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소연)는 소비자가 뭉쳐 새로운 소비자세상을 여는 소비생활실천운동을 구현키 위해 금융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생애 첫차’갖기 공동구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 젊은이들이 집보다도 더 먼저 갖고 싶어 하는 마이카를 소셜커머스형 공동구매를 통하면 할부이자율 3.8%, 자동차보험 5%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생산업체의 독점적 공급으로 낮추기 어려운 공급가격을 차량가격, 할부이율, 보험료 등을 공동구매로 극복하고 자동차에 대한 소비생활실천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번 공동구매 자동차는 쉐보레 쿠르즈 LTZ+로 차량가는 20,200,000원이다. 해당 차량을 공동으로 구매할 경우 월 35만원 정도를 60개월로 부담하면 된다. 이는 할부이자율 약 3.8% 적용하는 효과로 일반구매시보다 최대 121만4200원의 효과를 본다.


또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가입도 조합원 단체가입을 통해 보험료의 5% 할인혜택을 받으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개월 무이자 현금 할부로 납부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일반구매와 동일하게 다양한 옵션과 부가서비스 선택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구매는 한소연 조합원과 금소연 회원을 대상으로 100명 한정 공동 구매하고, 100명에 미달할 경우에는 구매 성사가 되지 않는다. 만약 100명이 초과할 경우에는 선착순 100명까지만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한소연 정기인 상무는 “이번 생애첫차 공동구매 행사는 내차를 갖고 싶어 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생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기존 생협과는 차별성을 두고 위해 금융상품, 공산품의 소셜커머스형 공동구매는 물론 조합원의 일거리,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활성화 지원하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자는 전화 02-736-4995 또는 한소연 쇼핑몰(www.kococo.net)에서 신청한 후, 사무실을 방문하여 계약서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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