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63빌딩 슈치쿠, 겨울특선 복어코스요리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63빌딩 58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일식당 슈치쿠에서는 겨울 제철 대표 생선인 복어와 대구를 이용한 특선요리를 선보인다.

 

특선 전채, 제주도 옥돔 연근 신죠 국, 복어회와 모듬 생선회, 병어 미소쯔께 구이와 전복 대리구이, 해산물 유자그릇찜, 아보카도 소고기말이 튀김과 녹차소금, 특선 스시, 복어솥밥 또는 대구냄비, 특선 디저트가 포함 된 구성이다.

 

특히 복어회는 겨울 제철 생선으로 중국 송대의 유명한 시인 소동파가 복어의 신비한 맛은 생명과도 바꿀만한 가치가 있다고 극찬한 메뉴다. 방사능 문제로 일본산 식재료를 기피하는 고객들의 걱정을 없앨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일본산 수산물은 배제하고 제주 옥돔, 완도산 전복, 대구 등 다양한 국내산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가격 점심 13만원, 저녁 19만원.

 

한편 매주 주말 슈치쿠 스시바에서 점심 10명을 한정으로 스시 무제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친구 또는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일본인 스타 셰프가 쥐어주는 특선 스시를 실속 있는 가격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