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이 저소득층 예비창업자 3명과 사회적기업 4곳을 선정해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 총 1억2000만을 지원했다.
8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사회연대은행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전과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예비창업자금 및 사회적기업 경영개선 자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9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무담보 연금리 2%조건으로 1인당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전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들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의로 2011년부터 1000원 미만의 직원 급여 끝전을 기부 받아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위해 2012년 9월 전문기관인‘사회연대은행’과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창업희망자 및 사회적기업 9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320억원 규모의 직원 기부금(love fund)과 직원기부금의 2배에 해당하는 회사 기부금(matching grant)을 봉사활동 재원으로 적립했으며 이 가운데 317억원을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