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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퇴원 10일만에 재입원 '왜?'

[kjtimes=김봄내 기자]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퇴원한지 10일만에 다시 입원했다.

 

CJ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통원치료를 받는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재입원하게 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이날 재입원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828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약 두 달 동안 입원했다. 이는 일반 신장이식 환자보다 1달 더 긴 것이다.

 

이 회장의 경우 지병 샤르코-마리-투스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고,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한 차례 경미한 거부반응이 나타난 바 있어 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입원한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는 이달 28일자로 만료된다. 이 회장 측은 구속집행정지를 재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CJ그룹 관계자는 "최소 6개월간의 집중치료와 격리가 필요하다""게다가 조만간 바이러스가 본격 활동하는 단계가 와 집중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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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