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도어즈 아트페어 2013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1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망한 작가의 미술을 선보이는 도어즈 아트페어 2013을 준비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도어즈 아트페어 2013은 미술 시장의 다원화를 모색하며 유망한 차세대 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국제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기존의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된 성격을 지향한다.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미얀마 등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감각적인 작품과 다양한 큐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40여 개의 호텔 객실이 색다른 전시 공간으로 이색 변신하여 젊은 감각의 컨템포러리 아트를 즐길 수 있다.

 

호텔 객실에서 진행되는 호텔 아트페어는 호텔 가구, 집기를 그대로 이용하여 작품을 설치하므로 생활 공간에 걸렸을 때의 느낌을 알 수 있는 시뮬레이션 효과가 있고 색다른 미술 관람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흥미로움을 줄 것이다. 3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중소 규모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신진 작가의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층에 위치한 갤러리 포월스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지속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