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어린이 기자교육·인터넷 언론의 날' 행사 25일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기자교육을 하고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같은 날 오후 '인터넷 언론의 날' 행사를 열어 한 해를 정리하고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참언론상’등을 시상한다.
 

인기협은 11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김철관 회장 주재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신규회원 가입 심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우선 신규 회원가입 심사결과 나눔신문(발행인 김용길, www.nanumshinmun.com)와 레드피아노(발행인 김희열, www.redpiano.co.kr)의 가입이 승인됐다.
 

이어 논의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어린이 기자교육 및 멘토링' 과 '인터넷 언론의 날' 행사를 같은 날 진행키로 결의하고, 장소는 어린이재단 대회의실로 정했다.
 

특히 '인터넷 언론의 날'에는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참언론상을 시상하고, 시상 부분에 특별상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자상과 참언론상은 각각 2명씩 선정한다.
 

아울러 운영위는 사회회적 약자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새터민 2명 ▲난민 1명 ▲기초생활수급자 1명 그리고 이날 선정된 ▲우수학생 4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주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오후 2013 추계세계한인언론인대회 참석 차 방한 중인 <데일리 인도네시아> 신성철 대표가 인기협을 예방한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인터넷신문 간의 교류와 한-인도네시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인기협과 <데일리 인도네시아>는 한-인니 관계 발전과 인터넷신문 교류를 위한 기사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