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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회장 장남 홍정국씨 등기이사 선임

[kjtimes=김봄내 기자]BGF리테일이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32)씨를 등기이사로 선임해 2세 경영 본격화를 예고했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홍석조 대표이사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32) 경영혁신실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춘성 변호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홍 이사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쳐 지난 6월부터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사 출신의 이 감사는 스폰서 검사 접대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팀 특검보로 활동한 바 있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경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이사은 스탠포드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산업공학 석사를 마치고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친 후, 2013년 와튼스쿨 MBA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7월 새로 설립된 경영혁신실에서 실장(임원대우)에 부임하면서 BGF리테일에 들어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