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관객과 프로듀서의 만남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사인 비오엠코리아는 오는 129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사랑해 주시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두도시민의 밤을 개최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헌신과 사랑을 이야기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제작한 비오엠코리아는 팬들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두도시민의 밤을 준비했다.

 

공연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객과 소통해온 프로듀서 최용석은 관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애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객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유래 없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직 두 도시 이야기를 사랑해주신 관객만을 위해 준비된 두도시민의 밤은 최인숙 안무가와 서범석, 최현주, 정상훈, 임현수, 배준성, 김호섭 배우가 출연하여 작품을 만들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풀어내 관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백스테이지의 모습을 하나씩 들려줄 예정이다.

 

두도시민의 밤은 출연 배우들의 노래와 공연의 뒷이야기, 프로듀서와의 대화, 출연 배우들의 영상 메시지,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랜만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뮤지컬 넘버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객들이 직접 두 도시 이야기에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두도시민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도시민의 밤1118일 티켓오픈과 함께 관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