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19일 개막…조승우 정성화 출연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 최고의 캐스트로 무장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오는 1119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시작된다. 배우 조승우와 정성화가 출연, 특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로’, ‘헤드윅등 데뷔 이후 출연 작품마다 흥행과 인기몰이에 성공한 조승우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등을 통해 일약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배우로 우뚝 선 정성화가 조우한다.

 

두 뮤지컬 스타가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기할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는 연말 대형 뮤지컬 시장에서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이다. 일반 뮤지컬과는 다른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원작과는 다르게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세르반테스가 직접 돈키호테가 되어 공연을 이끌어간다.

 

한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20142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