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 최고의 캐스트로 무장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오는 11월 19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시작된다. 배우 조승우와 정성화가 출연, 특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로’, ‘헤드윅’ 등 데뷔 이후 출연 작품마다 흥행과 인기몰이에 성공한 조승우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등을 통해 일약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배우로 우뚝 선 정성화가 조우한다.
두 뮤지컬 스타가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기할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는 연말 대형 뮤지컬 시장에서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이다. 일반 뮤지컬과는 다른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원작과는 다르게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세르반테스가 직접 돈키호테가 되어 공연을 이끌어간다.
한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014년 2월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