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19일, 중국에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장쑤(江蘇)성 난통(南通)시에 있는 PET 필름 합작공장을 방문한 것이다.
최 회장이 이 공장을 방문한 이유는 하반기 '글로벌 워크숍'을 주재하기 위해서다. 그는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세계 시장 정보와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다국적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 등 SKC의 목표와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태화 SKC 부사장을 비롯한 사업부 주요 임원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SKC 해외 주재원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이 해외에선 처음으로 이번 글로벌 워크숍을 연 이유는 해외 사업부서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기술·실적을 공유해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려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해 남들보다 한 박자 빠른 실행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