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DFS 그룹, ‘마스터즈 오브 타임’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 최고 럭셔리 유통 기업 DFS 그룹(이하 DFS)은 희귀 명품 시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마스터즈 오브 타임을 오는 127일 마카오에 위치한 더 숍스 엣 포시즌즈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5개의 유명 시계 브랜드에서 제작한 400여개의 신상품들이 독점으로 공개되며 내년 2월말까지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DFS 갤러리아 마카오에서 T 갤러리아 마카오로 브랜드를 변경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2000여명의 VIP 포함 시계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DFS 그룹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필립 샤우스는 진정한 명품을 발견하는데 초석이 되는 마스터즈 컬렉션은 전 세계 수집가와 감정가들에게 그 해에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DFS가 이렇게 특별한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샌즈 그룹 데이비드 실베스터 수석 부사장도 “DFS와 함께 5년 연속 어떤 것에도 견줄 수 없는 품격 있는 마스터즈 오브 타임 행사를 협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아시아 최대 규모인 마스터즈 오브 타임은 해가 거듭될수록 전 세계 시계 전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기대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즈 오브 타임에서는 시계 브랜드의 명장과 업계 유명인을 만날 수 있으며 명품 시계에 관한 전통과 장인의 기량 및 예술성을 경험할 수 있다. DFS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와 다년간 협력하고 진귀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시되는 브랜드 중 쇼파드, 자케 드로즈, 몽블랑, 오피치네 파네라이, 로저 드뷔, 반 클리프 앤 아펠 등의 시계 장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 당일 선보일 예정인 신상품에는 스위스 바젤 시계 보석 박람회 개최 후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 크리스토퍼 클라렛의 칸타로스, H. Moser & Cie의 노매드 듀얼타임 등 최신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 예술적 창작까지 가미한 아시아 최초 수입 시계들로 구성된다.

 

특히 스위스 시계 메이커, 프랭크 뮬러의 작품 ‘Crazy Hour’ 10주년 기념 전시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계 브랜드의 최고급 브랜드만을 선보이는 마스터즈 오브 타임에서 블랑팡, 브레게, 불가리, 지라드 페르고, 글라슈떼 오리지날, 그뤼벨 포지, 위블로, IWC 샤프하우젠, 예거 르꿀뜨르, 리차드 밀, 율리스 나르덴, 바쉐론 콘스탄틴, 제니스 등 세계 유명 시계 제조업에서 만든 최신 작품을 경험 할 수 있다.

 

DFS 그룹의 Global Merchandising 사장, 해롤드 브룩스는 올해는 시계 산업의 호황으로 마스터즈 오브 타임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올 한해 동안 누구에게도 견줄 상대가 없는 세계 최고 시계 제작자와 파트너 십을 맺어 DFS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DFS 그룹의 연례행사이며 2013 ‘마스터즈 컬렉션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는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오브 와인 & 스피릿또한 DFS마스터즈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DFS의 대표 행사인 마스터즈 컬렉션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다년간에 걸쳐 쌓아온 파트너십을 여지없이 보여 주는 행사이며 최고 중에 최고 상품을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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