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고아라-도희, 94년도 복고 룩에도 손색없는 응답하라 운동화 패션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1994’ 패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90년대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당시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 특히 고아라와 민도희는 현대에서도 활용 가능한 캠퍼스룩을 선보이며 복고룩의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응답하라1994’ 6회에서 고아라는 파스텔 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레드 컬러의 운동화를 매치하여 90년대 대학생의 풋풋한 캠퍼스 룩을 재현하였다. 보다 레트로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목에 스카프를 둘러주거나 튀는 컬러의 운동화를 착용하면 끝.

 

최근 유행하는 오버사이즈 룩 또한 응답하라199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은 키의 소유자인 도희는 작은 몸을 커버하기 위한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데님 베스트를 착용하고 블랙 컬러의 운동화로 룩을 단정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고아라와 도희가 90년대 복고 룩을 연출한 운동화는 바로 컨버스 제품. 최근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컨버스 운동화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촌스러움 없는 스타일을 자랑하며 시간을 뛰어넘는 국민 운동화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아라 복고 패션 현실감 나네~”, “컨버스는 20년 후에도 유행타지 않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