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1번째를 맞은 홍대 대표 축제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Seoul LIVE MUSIC Festa)가 11월을 맞아 조인트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평소 보지 못했던 출연 뮤지션들과의 합동 무대가 롤링홀, 에반스 라운지, 크랙에서 펼쳐진다.
롤링홀에서는 남성다운 원초적인 사운드 하드락 밴드 해리빅버튼과 싸이키델릭한 자유분방함 톡식 그리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개러지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와 포스트 그런지 락의 선두주자 브로큰 발렌타인이 조인트 무대를 가진다.
KBS2 ‘톱밴드2’를 통해 시청자들과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은 최근 ‘Control’ 싱글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인조 밴드 톡식은 한계에 대한 도전을 모토로 한 두 번째 EP 앨범 ‘Count Down’을 발표하고 각종 페스티벌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국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한국대중음악상에 빛나는 게이트 플라워즈와 엠넷 ‘밴드의 시대’우승 및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국 포스트 그런지락의 매력을 선보인 브로큰발렌타인의 조인트 무대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보컬의 매력과 음악 스타일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에반스 라운지에서는 비틀즈 오마주,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슈스케’ 출신 방울악단과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보이스의 주인공 훈남 2인조 밴드 피콕이 합동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방콕’이라는 타이틀로 합동공연을 펼친바 있으며 그때 보다 더 풍부해진 사운드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뒤를 이어 ‘보이스 오브 코리아2’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감성 보이스 윤성기가 주축이 된 휴먼레이스의 무대도 이어진다. 휴먼레이스는 최근 YB의 ‘흰수염고래’를 리메이크하고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크랙에서는 90년대 싱가포르의 중요한 밴드들의 일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싱가포르의 인디 아방가르드 록밴드 The Observatory 무대를 시작으로 2014년을 화려하게 빛내줄 신인 리로트 / 렉시트 공연 후 ‘파스타’, ‘골든타임’, ‘내 목소리가 들려’ 등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 문성남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 대표 모던락 밴드 에브리싱글데이 무대가 펼쳐진다. OST의 주옥 같은 명곡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앞으로도 볼 수 없는 Joint 무대가 펼쳐질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21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씬디 티켓 라운지, 인터파크, YES24, 옥션에서 티켓을 구입 할 수 있다.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는 홍대를 거점으로 매달 홍대 인근 클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되는 음악축제이다. 전체관람가로 건전한 공연문화 정착에 앞서고 있으며 2만원대 저렴한 금액으로 한 장의 프리패스를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