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드라마속 아이돌들의 패션 포인트 키워드는?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드라마 속에서 보이는 패션 또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던 대표적인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과 AOA 설현이 드라마 속에서는 수수하고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패션에서도 많은 변화를 엿볼 수 있는데, 음악방송에서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던 다솜과 설현은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귀여우면서도 편한 캐주얼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특히 다솜과 설현은 짙은 오렌지컬러의 맨투맨에 모노톤의 트레이닝 팬츠로 편안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패션을 연출하여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매력을 더했다.

 

두 사람이 입은 맨투맨은 웹툰으로 잘 알려진 마조앤새디 제품으로 좀비 캐릭터의 엽기적인 모습을 브랜드 특유의 위트로 재미있게 연출한 아이템이다.

 

마조앤새디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의 특색을 살린 상큼한 디자인과 극 중 캐릭터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어두운 아우터 이너로 오렌지, 핑크와 같은 따뜻한 색감의 크루넥을 많이 찾는 추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