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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주요 계열사 이사회...사장단 및 임원 인사 단행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등 LG그룹 주요 전자계열사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LG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LG디스플레이와 LG하우스도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이사회를 연다.

 

주요 안건은 '2014년 사장단 임원 및 인사'.

 

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사장 내정자를 정한 후 신규로 선임된 사장은 이듬해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출해 최종확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28일에는 LG화학과()LG, 29일에는 LG생활건강 등이 차례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단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재계 안팎에서는 LG의 올해 인사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그룹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부장은 올해 초 승진한 만큼 또 한번 임원 승진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