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63빌딩 슈치쿠, 오픈 3주년 기념 3인 셰프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63빌딩 58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일식당 슈치쿠는 오픈 3주년을 기념해 125일 특별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슈치쿠 총 조리장과 미슐랭 3스타 출신인 스타셰프 나카무라 코우지, 그리고 플라자호텔 무라사키의 칸 조리장. 일식을 대표하는 3인의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갈라디너 ‘Three Chefs Collaboration Gala Dinner’ 를 선사한다.

 

세계 요리대회 수상 등 화려한 30여년 경력이 빛나는 슈치쿠 총 조리장 임홍식, 6년 연속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스타 셰프 나카무라 코우지, 하얏트호텔 등 다양한 호텔 경력과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서 5년간 총 조리장으로 역임하고 현재 플라자호텔 무라사키 조리 책임을 맡고 있는 칸 타케토시 3인 셰프들의 개성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올 한해 마지막 갈라 디너에는 전채-맑은 국-생선회-구이-조림-튀김-초회-스시-디저트로 이뤄진 가이세키를 제공한다. 계절성을 극대화한 코스로 스페인산 생참치 뱃살, 활 대게, 복어회 등 최고급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9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3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가격 33만원.

 

한편 다양한 땡쓰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한 달간 30만원 이상 슈치쿠 이용 고객에게는 10만원 금액 이용권을 제공한다. 특히 12월 한 달간 스시 카운터 이용 고객에게는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갈 수 있는 후도 마끼 도시락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