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영업익 7% 감소… 배경은

[kjtimes=김한규 기자] 셀트리온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3분기 재무제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51억원보다 7% 감소한 419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공시했다.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807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2%를 나타냈다.
 
지난 2분기에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승인이 지연되면서 잠시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유럽시장 진출이 가까워진다는 소식에 매출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4분기부터는 1200억원 규모의 류머티즘 치료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0을 공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4분기에는 CT-P10 공급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최대매출인 104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램시마의 지난 3분기 매출은 88000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으며 판매 1년만에 오리지널 시장의 1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