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가품질경영대회 장관 표창 및 분임조 금상 수상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분임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지난 1975년부터 산업계의 품질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하는데 의미를 두고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쌍용차는 프레스생산기술팀 가공직 ‘세계로분임조’와 차체1팀 공정품질1직 ‘개미분임조’등 2개 품질분임조가 분임조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중 세계로분임조의 강형상 기술선임과 개미분임조의 임대영 기술선임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 세계로분임조는 지난 8월에도 ‘캠 금형 형상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팅시간을 80% 이상 줄이고 연간 1억1,7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장(기계/금속) 부문 최고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현장개선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차체1팀 「코란도 C」 2직 ‘최고봉분임조’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품질 개선 활동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 하광용 전무는 “쌍용자동차는 임직원 모두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품질분임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을 선도하고 보다 효율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