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와인 메이커스 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클락식스틴에서는 오는 125일 오후 7시부터 젠틀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폴 로저 와인의 대표 휴버트 드 빌리와 함께하는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개최한다.

 

와인 메이커스 디너에는 워커힐 수석 조리장인 지오바니 마우로가 선보이는 7개 코스 메뉴와 폴 로저 와인 7종이 준비되며 와인은 폴 로저 애호가를 위해 2007년에 출시된 달콤한 꿀 향과 아름다운 골드컬러가 특징인 폴 로저 퓨어 브뤼 NV, 화려한 꽃 향과 카라멜 향을 느낄 수 있는 드미섹 샴페인 폴 로저 리치 드미섹 NV, 윈스턴 처칠의 사후 10주년을 추모해 만든 샴페인 폴 로저 뀌베 서 윈스턴 처칠 2000,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 샴페인으로 사용된 폴 로저 브뤼 리저브 NV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 중 폴 로저 퓨어 브뤼와 폴 로저 리치 드미섹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와인이기도 하다. 메뉴는 문어 카파치오와 통영산 생굴, 보리 리조또와 농어, 참숯에 구운 꽃등심 구이 등이 준비된다. 가격 1인 기준 2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