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 달 연중 최다 판매 기록

출범이래 11월 최다…5개월 연속 상승세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1만4100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월 최다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2일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1216대가 판매된 2014년 말리부와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의 전년 동기比 각각 20.1%와 74.2%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比 2.4%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쉐볼 RV 라인업도 올해 월 최다 판매 수치인 3242대가 판매돼 11월 냇판매 실적을 뒷받침 했다. 특히 올란도는 연중 월 최다 판매 기록인 1714대를 기록하는 등 4개월 연속으로 월 1500대 이상 판매 하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캡티바도 전년 동기比 46.7%나 증가하며 RV의 판매 호조세를 거들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말리부, 올란도 등 기존 제품의 연식변경 모델에서부터 카마로 RS, 아베오 RS 등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에 이르는 쉐보레 라인업의 제품 경쟁력이 판매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에 이어 2013 최고의 혜택과 연말 맞이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올 한 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수출로 5만3527대를 판매하는 등 총 6만7627대를 판매했다.또 CKD 방식으로 총 72,938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3년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70만7678대(내수 13만3187대, 수출 57만4491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CKD 수출은 109만6743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