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파크 하얏트 서울, 풍성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KJtimes=유병철 기자] 전면 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화려한 도심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이 연말을 맞이하여 1층 입구와 2층 메인 레스토랑, 24층 로비 라운지 등 호텔 곳곳을 풍성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내 집처럼 따뜻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홈 데코콘셉이트다. 24층 로비 라운지 한가운데에 설치된 새장 모양의 대형 틀 안에 고급스러운 레드 러그 카펫을 깔고, 반짝이는 장식들과 화려한 전구들로 예쁘게 장식된 다양한 사이즈의 크리스마스 트리들과 벽난로로 따뜻한 거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물 상자, 토끼 인형, 호두까기 인형, 나무를 깎아 만든 순록, 솔방울, 촛대 등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함께 배치되어 온가족이 오손도손 둘러앉아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집 안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2층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화려하게 꾸민 아이들의 방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장식되어있다. 화려한 골드로 입힌 작은 사이즈의 크리스마스 트리들과 호두까기 인형들로 장식되어있어 낮에는 코너스톤의 높고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에 비쳐 눈부시게 반짝반짝 빛나고, 밤에는 코너스톤의 은은한 실내조명과 화려한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로맨틱하게 바뀐다. 1층 입구에는 다른 크기의 전나무와 구상나무들이 풍성하고 화려한 불빛으로 꾸며져 집 앞마당의 크리스마스 트리 숲을 연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가상화폐의 명과 암…사느냐? 죽느냐?
[KJtimes=김봄내 기자]가상화폐에 대한 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의 모양새다. 최근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한 이후 가상화폐들이 비교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투자자들과 제도권 사이에 가상화폐의 존망에 대한 논리와 제도·규정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사이버머니를 발행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 같은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분위기다. 가치인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21일 관련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가상화폐 지지자들의 주장은 크게 각국 중앙은행 및 통화에 대한 불신과 화폐의 절대가치 보존·유지를 위한 새 수단의 강구 노력 등 두 가지로 집약되고 있다. 우선 각국 중앙은행 및 통화에 대한 불신은 가상화폐 출현의 계기가 됐다. 예컨대 미국의 금본위제 폐지 이후 화폐 가치 논란이 일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양적완화 정책에 의한 통화량 폭증으로 화폐가치 논란이 재점화된 것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1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독일(바이마르공화국)의 마르크화 가치 폭락(1억% 인플레이션)이 주된 원인”이라며 “패전국 독일 화폐가치 하락(국가·경제·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