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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임 사장들 '수요 사장단 회의'첫 참석...이서현 불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신임 사장들이 4일 아침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승진 이후 첫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집결했다.

 

앞서 삼성그룹이 2일 단행한 인사에서 8명의 부사장들이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신임 사장들은 그룹인사 후 첫 수요 사장단 회의에 나와 기존 사장들에게 인사를 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등을 보고했다.

 

신임 사장 중에서는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619분께 가장 먼저 출근했고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이어 모습을 나타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김종호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삼성전자에서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되는 조남성 사장, 삼성전자에서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원기찬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도 이른 시간에 출근했다..

 

사장 승진과 함께 삼성에버랜드로 자리를 옮긴 이건희 회장의 차녀 이서현 사장은 이번 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