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저축은행·캐피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매각 ‘청신호’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C금융지주는 지난 4일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한국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투자회사인 링스 아비트리지 리미티드을 선정하고 매매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SC저축은행과 투자회사간의 가격 조율과 대주주 변경에 대한 감독당국 승인이 완료되면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앞서 지난 8월부터 스태다드차타드는 계열사인 캐피탈과 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일본계 자본인 SBI모기지와 J트러스트 등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협상권 획득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