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젊음의 행진’, 풍성한 연말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가족, 연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올해로 7번째 리바이벌 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2013년 연말, 더욱 풍성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31일 사이 공연을 관람하는 12월 공연 예매자에게는 회당 선착순 100명에게 터치인솔 파운데이션 샘플을 증정하며 가족, 직장인, 연인 등 다양한 할인권종으로 예매한 예매자들에게는 12월 공연 이후 추첨을 통해 홀리데이파크, 잼핑카라반 오토캠핑장 이용권, 온음악기사의 어쿠스틱 기타, 글누림 출판사의 연인을 위한 도서 사랑은 무브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8, 90년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등 전주만 들어도 짜릿한 주옥 같은 추억의 가요들이 무대를 메우는 쥬크박스 형식의 한국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90년대 대표적인 캐릭터 영심이의 33년 후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와 대사, 그리고 코믹한 무대 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신나는 커튼콜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대극장 뮤지컬과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예매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만들며 매회마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내년 12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