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오는 10일 마지막 티켓오픈 예정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연말, 뜨거운 경쟁 속에서 반세기 역사의 저력을 입증한 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오는 10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한다.

 

2005년 한국 초연 이후 여섯 번 째 공연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정성화, 조승우, 김선영, 이영미 등의 명품 배우들과 인류의 책으로 불리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명작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만남으로 공연 전부터 많은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모았던 공연이다.

 

공연 오픈 후에는 저절로 눈물이 흐르는 뮤지컬”, “최고의 감동! 잊지 못할 라만차”, “일분일초도 놓칠 수 없는 뮤지컬”, “대한민국 최고의 별이 함께 하는 최고의 작품!” 등의 관객 리뷰와 믿고 보는 배우들이 관객마저 변화시킨다.”, “모자람 없고, 넘치는 것 또한 없다.”, “명불허전, 한 번 더 보게 되는 뮤지컬등의 칭찬 일색의 언론리뷰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이라는 수식어구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며 매 회 매진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과 주요 티켓 예매처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연말 뮤지컬 시장에서 명품 배우들이 만드는 명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이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소설 돈키호테원작의 탄탄한 작품성과 엘비스 프레슬리, 플라시도 도밍고등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을 통해 불려 지고 있는 이룰 수 없는 꿈등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들, 그리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메시지 때문에 브로드웨이에서는 2002년까지 다섯 번이나 리바이벌 되며 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우고 있다.

 

돈키호테와 꿈을 향한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등 주요 티켓예매처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