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MCM, 가로수길 컬쳐 스토어 ‘M:AZIT’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적인 감성을 담은 새로운 개념의 컬쳐 스토어 ‘M:AZIT(마지트)’12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M:AZIT(마지트)’MCMM과 아지트(Azit)의 합성어로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문화 및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브랜드 매장의 개념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담은 컬쳐 스토어이다. 전체적으로 MCM 제품과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이 어우러져 하나의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M:AZIT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 된 제품 구성과 스페셜 제품을 판매하며 2컬쳐 아지트에는 주기적으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패션과 컬쳐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이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3층으로 구성된 ‘M:AZIT’1층은 판매매장으로 MCM의 제품을 중심으로 한 최신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패션 아지트’, 2층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작품과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의 히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컬쳐 아지트’, 3층은 휴식공간으로 역시 아티스트의 작품과 MCM의 브랜드 스토리가 묻어나는 특별한 인테리어들로 꾸며지며 1층 외부 테라스에는 MCM 고유의 비세토스 패턴의 애니멀 토이(동물 인형)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MCMM:AZIT(마지트)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1224일까지 매일 60만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MCM 제품을 12만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용물은 제품이 보이지 않게 랜덤으로 구성되며 오픈 당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선착순 120개를 판매하고 다음날인 13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12개씩 선착순 한정 판매 예정이다.

 

또한 오픈 당일 탑 스타의 사인이 들어간 12개의 스페셜 제품을 경매로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컴패션에 기부한다. 더불어 오픈 당일 전 방문 고객께 크랙&, 비욘드 스노우돔컬렉션을 모티브로 한 네일스티커, 구매고객 모두에게 컬러 노트가 증정된다, 또한 오픈 당일 방문한 선착순 1212명에게는 M:AZIT 와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무료 제공된다. 오후 6시부터 DJ파티와 셀러브리티 참석 등 기타 여러 가지 풍성한 오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MCM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