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올 한 해 동안 인천항을 통해 약 200만 컨테이너 선적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장으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11일 한국지엠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컨테이너 돌파 기념식’에서 전년 대비 47%나 증가한 선적량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지엠의 컨테이너 선적 규모는 전년 대비 47%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 1위에 해당된다.
로위나 포니카 한국지엠 글로벌 구매 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CKD(자동차 부품을 포장, 수출하는 방식) 115만대 이상을 GM의 해외 사업장으로 수출했다”며, “CKD 사업은 한국지엠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선적량 증가는 크게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한국지엠이 CKD 방식으로 차량을 수출하는 20개 이상의 신흥시장에서 두드러졌다.
한편, 한국지엠은 인천항 이외에도 부산항, 광양항, 군산항을 통해 CKD 및 SKD(Semi Knock Down: 반제품 완성차로 수출, 현지에서 재조립 및 판매하는 방식) 물량을 선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