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오늘 오전 0시6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에서 이수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늦은 시간 전동차에 갇히게 된 승객은 어두운 객실 내에서 약 30여분 동안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문제의 전동차는 다른 전동차에 견인돼 30여분 만에 이수역으로 들어왔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에 있던 승객이 전기 스파크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난다고 신고해 출동했으며 만약의 화재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늦은 시간 귀가하던 승객들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전원 공급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