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방송분야 직업체험 기회 제공

 

[KJtimes=유병철 기자]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씨앤앰(cable & more)이 방송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씨앤앰 지역채널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는 씨앤앰미디어원은 지난 3월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시행중인 청진기(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기적)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10개 학교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씨앤앰미디어원은 학생들의 현장체험뿐만 아니라 전문 방송인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1일 멘토 진로교육도 진행해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씨앤앰 미디어원은 이러한 지원과 노력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방송분야 직업체험 서울학생배움터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씨앤앰은 취업전선의 최전방에 있는 대학생들에게도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취업희망 분야에서 6주간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씨앤앰 인턴십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방송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업 시 현장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1기를 모집 중에 있으며 지원 자격은 전국 신문방송학 관련학과 재학생 3~4학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220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학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제목에 11기 인턴십지원을 명시하고 이메일로(kabs@kabs.or.kr)(general@kabs.or.kr)로 동시발송 해야 한다.

 

선발 공고는 1227일 한국방송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 및 기타 관련문의는 한국방송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선발된 20명은 201416일부터 214일까지 6주간 C&M경기케이블TV, C&M경동케이블TV, C&M우리케이블TV, C&M미디어원, CU미디어 총 5곳에 배치되어 인턴십 교육과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씨앤앰미디어원 성낙섭 대표는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으로서의 방송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진로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해했다앞으로도 씨앤앰은 다양한 교육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