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지난 11일 명예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부를 목적으로 한 자선 만찬 행사인 퍼펙트 디너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참여 고객과 팬들에게 뜻 깊은 자선 디너의 시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류현진 선수의 노 개런티 참여로 진행됐다.
류현진 선수와의 토크 타임을 시작으로 호텔 수석 조리장이 정성스레 준비한 7코스 디너가 선을 보였으며 류현진 선수의 경기 장면과 야구공으로 디자인한 초콜릿 디저트가 준비되어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한빛맹학교 출신이자 시각장애1급 피아니스트 김상헌 학생의 연주가 마련되어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자선 만찬 행사에는 부모와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온 어린이 팬부터 젊은 커플, 중년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행사 내내 열띤 관심 아래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옥션에서는 류 선수가 내놓은 다양한 경매품 중 사인이 담긴 야구 유니폼이 가장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 야구 유니폼은 최고가 4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밖에도 경매에 참여한 고객들은 류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는 행운도 덤으로 누렸다.
류현진 선수는 “야구 유망주들을 위한 류현진 자선재단을 설립 이후 현재 야구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며 “오늘처럼 뜻 깊은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미국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수익금과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에 기부되어 한빛맹학교 시각장애우들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