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콘래드 서울, 연말 맞아 어린이 초청 나눔의 쿠킹 클래스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12일 저소득층 가정, 편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인 두날개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호텔로 초청하여 콘래드 서울과 함께하는 나눔의 쿠킹 클래스를 실시했다.

 

쿠킹클래스를 통해 어린이들은 콘래드 서울의 셰프들과 직접 피자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본인이 만든 피자를 고마운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콘래드 서울과 함께하는 나눔의 쿠킹 클래스는 콘래드 서울 2층에 위치한 아트리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이날 아트리오에서 준비한 앞치마와 모자를 착용하고 일일 셰프로 변신했다. 어린이 셰프들은 쿠킹 클래스를 통해 콘래드 서울의 워렌 피어슨 총주방장 및 임직원들과 함께 밀가루로 피자 반죽을 만들고 준비된 토핑을 이용해 나만의 특별한 피자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리를 마친 후에는 셰프들과의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쿠킹 클래스를 마친 후에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로 구성된 저녁 만찬과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는 시간 등이 준비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 가족에게 선물할 각자 만든 피자와 카드 그리고 쿠킹 클래스 수료증과 기념사진이 담긴 콘래드 액자, 크리스마스 쿠키,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 베어 등 선물 증정 시간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콘래드 서울의 닐스 아르네 슈로더 총지배인은 콘래드 서울의 임직원은 오늘 이웃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날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여 매우 기쁘며 이웃 지역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멋진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전했다.

 

콘래드 서울의 임직원은 힐튼 월드와이드의 가장 큰 연례 봉사활동인 글로벌 위크 오브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두날개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호텔식 만찬과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인 꿈의 식사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참여와 힐튼 월드와이드의 목적 있는 여행을 위해 기회 제공, 지역사회 강화, 문화 존중,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힐튼 월드와이드의 산하의 호텔인 콘래드 서울은 꿈의 식사를 매달 실시함으로써 힐튼 월드와이드의 가치인 목적 있는 여행을 실천해 나가고 지속적으로 호텔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간의 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