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17일 저녁 부평에 위치한 한국지엠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티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과 파워트레인 박병완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인천의 4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50여명이 참석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덕분에 한국지엠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임원들은 이번 파티를 위해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 어린이 요들단 공연, 마술쇼,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풍물패와 함께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파티에 입장, 풍선아트로 만든 동물인형을 참석 아동들에게 나눠주는 등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이 같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있으며, 의료비와 장학금 지급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