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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임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탄다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 임원들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타게 된다. 현대차는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총 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8일 서울시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친환경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6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LG그룹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임원용 차량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은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친환경 차량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기술개발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 2009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거쳐 그간 현대차가 축적해온 환경차 제작 기술을 총 집결시킨 최초의 고급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며 "그랜저라는 검증된 브랜드와 16.0 km/l에 달하는 우수한 경제성을 앞세워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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