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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부친 이맹희씨 암 재발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유산분배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재현 CJ 회장의 부친 이맹희(82)씨가 폐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았다.

 

2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폐암 2기 판정을 받고 일본에서 폐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검진 결과 폐암이 혈액을 통해 오른쪽 부신(콩팥 위에 위치한 재분비 기관)으로 전이된 것을 확인,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룹 관계자는 "예전에 폐에 생겼던 암 세포를 제거했지만 재발한 것이 확인돼 일본에서 방사선 등 항암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2월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차명주식을 놓고 유산분배 소송을 제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