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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구학서 회장, 14세 연하 여성과 재혼

[kjtimes=김봄내 기자]구학서(66) 신세계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14세 연하 김모(52)씨와 재혼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이번이 초혼이다. 구 회장과 김씨는 같은 연세대 동문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들과 몇몇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구 회장은 지난 2011년 부인과 사별했다. 신혼집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구 회장의 기존 집에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출신인 구 회장은 신세계 경영지원실 전무·부사장, 신세계 대표이사 부사장,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신세계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친 후 2009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 임기 3년을 채운 후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대외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